배우 차승원이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유독 힘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그리고 나영석, 신효정 PD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지윤이 맡았다.
이날 차승원은 “공교롭게도 두 프로그램이 모두 극한이다.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 시절에 다시 한 번 나온다고 약속을 했고 힘들었을 때 유재석에게 연락이 와서 흔쾌히 나가게 됐다.”며 “일반 예능이라면 안 했을 텐데, 가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됐다.”고 당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삼시세끼-어촌 편’에 대해서는 “이번은 음식이라는 매력이 있었다. 3끼를 해먹는데, 유해진씨도 오래된 사이이고 근석이도 오고가다 면이 있는 사이였다. 두 분과 함께 보내면서 한끼 한끼를 해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차승원 “힘든 예능 잇단 출연 이유는 친분에 끌려서…”
입력 2015-01-0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