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센터 산하 부시 연구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9일 보도했다.
부시 연구소는 최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제안을 담은 보고서 ‘어둠 속의 빛’(Light through the Darkness)을 발표했다.
미국 전직 대통령의 재단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낸 것은 처음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보고서 발표와 함께 공개한 동영상에서 “한국 국민들은 자유롭고 번영된 사회에 사는 반면 휴전선 너머 북한 주민들은 독재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국제 사회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부시연구소가 낸 '어둠 속의 빛'...북한 인권보고서
입력 2015-01-09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