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인의예지, 국민정신 부활의 마스터키”

입력 2015-01-09 14:15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충효와 인의예지가 국민정신 부활의 마스터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총 신년교례회 격려사를 통해 “정신문화를 일으켜 세우고 우리 민족에게 수천 년 내재해 온 인의예지의 아름다운 가치관을 복원하는 게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원동력은 단연코 교육”이라며 “대한민국은 우리 민족의 교육열과 향학열, 교육자들의 사명감과 열정, 헌신이 만들어 낸 나라”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 인성교육 포럼을 창설했고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연말 무난히 통과시켰다”며 “인성교육진흥법안의 제정은 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는데 중대한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