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이인영, 퀵서비스 기사 통해 후보 등록 왜?

입력 2015-01-09 13:36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인영 의원이 퀵서비스 기사를 통해 후보 등록을 했다.

이 의원의 대리인 자격으로 퀵서비스 기사인 임양규(45)씨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등록을 마쳤다.

임씨는 “이제 좀 바꿔보라는 세대교체에 대한 격한 동의의 차원”이라며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우리와 같은 이 시대 진정한 영웅들의 소망을 담아 후보등록 서류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임씨는 “고단한 서민의 삶을 알고있는 이 의원의 든든한 후원자들이 직접 후보자 등록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