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사 지낸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 이달 하순 부임

입력 2015-01-09 10:17

주한 러시아 대사로 임명된 알렉산드르 티모닌(63)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가 이달 하순 부임한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9일 밝혔다.

티모닌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는 이달 23일쯤 서울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닌 대사는 2012년 5월 북한주재 대사로 부임하기 전 러시아 외교부에서 남·북·러 3각 협력사업 담당 특명대사로 수개월 일했다. 그전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했다.

북한에서 대사를 지낸 러시아 외교관이 주한 대사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