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다양한 생각과 의견 지나치면 방종”...친박계 겨냥?

입력 2015-01-09 09:4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우리는 정쟁과 권력다툼 등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원래 민주주의라는 것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꽃피우는 것이고 다소 시끄러운 게 당연하나 한편으로는 규율과 절제를 바탕으로 해야 성숙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이것(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펼치는 것)이 지나치면 방종이 되고 국가적 에너지를 낭비시켜서 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국민의 비판을 불러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