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략지역 지지율 높여 내년 총선 반드시 승리”

입력 2015-01-09 09:39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도전에 나선 박지원(사진) 후보는 9일 “전략지역 당 지지율을 높여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호텔에서 지역위원장, 도의원 등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당 지지율 10% 제고를 위한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강원 등 6개 전략지역 비례대표 할당제 도입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그는 당 혁신 10대 공약으로 비례대표 석패율제를 도입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이 안 되면 6개 전략지역에 비례대표 2명씩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좋은 후보 공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 폐지와 지방선거 공천권 시·도당에 대폭 이양 등 당 혁신 10대 공략을 내세우며 “이번 전당대회를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 첫걸음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