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 출발

입력 2015-01-09 01:21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노동 시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5.89포인트(1.00%) 오른 1만7760.41을 나타내고 있다.

S&P 500지수도 17.52포인트(0.86%) 상승한 2043.42를,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39.65포인트(0.85%) 뛴 4690.12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에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4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4천 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전날 발표된 민간 조사업체 ADP의 조사 결과와 동일 선상이었다.

국제 유가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센트(0.19%) 하락한 배럴당 48.5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