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8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 분산개최 문제와 관련, “정부는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류길재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남북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열려 있다”고 답변한 것과 관련한 해명자료를 통해 “분산 개최가 가능하다는 취지는 아니었다”면서 한발뺐다.
통일부는 “장관의 답변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한 것”이라며 “외통위에서 평창올림픽 남북 분산개최와 관련해 통일부 장관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해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부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입력 2015-01-0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