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애틋한 부부애를 그린 다큐멘터리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8일 국회에서 상영됐다.
76년을 해로한 고 김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이 영화는 지난해말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첫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이 공동 후원한 이번 상영회에는 국회 환경미화원들을 포함한 일반 관객이 대거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상영회는 무료로 열렸으며, 별도의 자선 모금을 통해 걷힌 수익금은 전액 노인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국회서 ‘님아, 그 강을’ 무료 상영회 열었다 왜?
입력 2015-01-08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