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국내 시력교정수술 도입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력교정수술도 매년 기술발전을 거듭하면서 과거에 비해 부작용 발생 확률은 낮아지고 수술 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은 남아 있다.
라섹수술의 경우, 라식과 달리 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는 절차로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 상피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긴다. 그러나 최근에는 최첨단 장비로 수술 시 통증과 회복기간을 줄이고 수술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있어 시력교정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국내 수술 1년을 훌쩍 넘긴 아마리스 레드 1050RS.
2013년 12월 국내 최초로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도입하고 현재 국내 유일 레퍼런스닥터(Reference)로 활동중인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아마리스 레드 1050RS 레이저는 해외에서 먼저 임상결과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국내에서도 도입 후 1년 간 다수의 수술사례를 통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아마리스 레드 1050RS는 실시간 안구추적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안구추적장치와 레이저의 속도가 1050Hz로 동일하여, 수술 중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해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플라잉 스팟(Flying-spot)방식의 레이저 중 절삭량이 가장 적어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 절삭량이 많은 중등도 이상의 근시 환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저 열에 의한 각막 손상을 억제하는 열 영향 제어시스템과 레이저 속도가 빨라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눈에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아마리스레드 1050RS를 이용해 선천적으로 눈동자의 떨림이 있는 안구진탕 환자의 시력교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난 2014년 추계 대한안과학회에서 아주대 정승아 교수와 공동으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눈동자가 떨려 수술을 생각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의 기회를 열어준 데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마리스레드 1050RS는 수술 후 빛 번짐 및 눈 부심을 유발하는 고위수차를 감소시키는 코웨이브(Cowave, 각막 웨이브프론트)수술이 우수하다. 고위수차는 눈을 구성하는 수정체와 유리체, 망막 등의 광학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빛의 굴절 현상과 다양한 개개인의 각막 굴곡의 값을 말하는데, 이러한 고위수차량이 많을수록 빛번짐이나 눈부심 등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환자가 체감하는 시력의 질 역시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개개인의 근시와 난시뿐 만 아니라 고위수차까지 분석하여 실제 수술 시 반영해야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우수할 수 있다.
아이리움안과는 코웨이브아마리스 코웨이브는 고위수차가 통상 18% 상당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아이리움안과 부설 시기능연구소가 작년 9월 기준으로 아이리움안과의 코웨이브 수술환자들의 수치를 분석한 결과 고위수차 감소율이 평균 31.7%로, 기존에 알려진 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강성용 원장은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 수술방법과 관련, “최첨단 장비의 진화로 수술의 안전성에 기여하고 있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한 전제는 수술 전 정밀한 검사”라면서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전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눈에 질환이 있는지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야 수술 후 좋은 시력뿐 만 아니라 평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독일 슈빈트사로부터 아마리스레드 1050RS레이저의 레퍼런스 닥터(Reference doctor)로 인정받은 강성용 원장과 수술 실력과 자격을 공식 인정받은 프리미엄 닥터(Premium Doctor) 만으로 구성된 시력교정 전문 병원으로, 아마리스레드의 국내 최초 도입 및 최초 수술을 진행하였고 아마리스 레이저의 각막 웨이브프론트(코웨이브) 분야에서 국내 유일 레퍼런스센터로 지정되어 환자 별 맞춤시력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식 및 라섹 후 부작용을 억제하는 라식엑스트라를 국내 최초 도입하고 활발하게 수술을 진행 중이다.
조규봉 기자
‘아마리스레드 1050RS’ 국내 도입 1년, 라식, 라섹 어떻게 좋아졌나
입력 2015-01-08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