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이 1995년 일본에서 가장 쓸모없는 제품이었다?

입력 2015-01-08 17:08
사진=오늘의 유머 캡처

셀카봉이 쓸모없는 발명품이었다?

셀카봉이 일본에서 ‘1995년의 쓸모없는 발명품’에 선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씁쓸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셀프 초상화 카메라 스틱(Self Portrait Camera Stick)이라는 제품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20년 전 발명됐다. 설명서에는 ‘연인들끼리 여행을 할 때 함께 사진을 찍기 어려울 때 사용하라’고 소개돼 있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는 반응이다. “비데를 처음 수입한 사람은 망하고 나중에 수입한 사람이 대박났다고 하던데 그 얘기가 생각난다” “발명은 시대를 타고나야 하는 구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