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북 콘서트’ 논란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황선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5-01-08 16:54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8일 '종북콘서트' 파문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사진)씨에 대해 강제 출국하도록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을 한 뒤 보수단체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또한 검찰은 신씨와 함께 고발된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도록 경찰에 지휘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