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인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8일 북한인권법에 대해 상임위 차원을 떠난 지도부 차원의 담판을 통한 해결책을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인권법에 대해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를 계속하되 의견을 더 이상 좁힐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정리를 해서 주시면 여·야·정 협의체나 별도 합의체를 통해 처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로 쟁점사항을 정리해 주시면 (여야) 원내대표와 함께 의논해서 처리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 처리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유기준 “북한인권법 여야 원내대표 담판으로 해결하자”
입력 2015-01-0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