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명가’ 뉴욕 닉스가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의 늪에 빠졌다.
뉴욕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에서 워싱턴 위저즈에게 91대 101로 패했다.
이날의 패배로 창단 이후 최다인 13연패를 당한 뉴욕은 동부콘퍼런스 최하위(5승33패)에 머물렀다. 기존 최다 연패 기록은 1984~1985 시즌에 나온 12연패였다.
닉스는 득점원인 카멜로 앤서니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호세 칼데론이 17점을 터뜨렸지만 야투 성공률에서 워싱턴에서 밀렸다.
워싱턴은 네네 힐라리오가 20점, 존 월이 18점을 넣는 등 출전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2점슛 적중률 51.3%를 기록했다. 3점슛 적중률도 50%로 위력적인 장거리포를 선보였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미국프로농구] ‘명가’ 뉴욕 닉스 ‘끝없는 추락’… 창단 이후 최다 13연패
입력 2015-01-08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