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예 전문지 “2NE1 씨엘,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중 하나”

입력 2015-01-08 17:31

패션과 음악, 영화 등을 다루는 영국의 유명 월간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20(Twenty albums to look out for in 2015)’ 중 하나로 2NE1 씨엘의 미국 데뷔 앨범을 꼽았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최신호에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20’을 발표하며 “‘나쁜 기집애’로 한국에서 솔로로 활동한 K팝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이 올해 서양 음악 시장에 진출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의 미국 진출에는 세계적인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이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인물이다.

씨엘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솔로 진출에 대해 “2NE1과 함께 지만 나는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면서 “또 다른 면의 나”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잡지는 “그녀는 데뷔와 함께 무대 위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잡지는 씨엘과 함께 전설적인 록스타 마릴린 맨슨,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도 ‘기대되는 앨범 20’으로 뽑았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