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정 벨루스하임’, 다양한 투자가치에 관심 고조

입력 2015-01-08 14:01

지난해 12월8일부터 18일까지 KB국민은행과 머니투데이 공동으로 KB부동산 회원 7876명(유주택자 4707명, 무주택자 3169명)을 대상으로 ‘주택구매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향’을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5%(6577명)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거나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주거와 소유’에서 ‘임대와 투자’로 빠르게 이동한다”고 전했다.

2014년 부동산시장의 주인공은 ‘경기도 평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 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이전, 평택항 부두 확장 등 호재들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 중 지하철 1호선 서정역 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서정역에서 한 정거장을 지나게 되면 KTX신평택역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KTX를 이용하게 되면 강남구 수서역까지 21분대로 진입이 가능하여 강남생활권이란 평을 받고 있다.

서정역 일대는 고덕 국제 신도시는 총 3단계에 걸쳐 개발 예정이며 1단계 개발이 서정역 일대로 진행된다.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중인 고덕국제신도시는 ‘서정 벨루스하임’의 중요 수요로 파악된다. 기존의 신도시들과는 다른 문화, 행정, 교류 등 자족기능이 강화 된 자족복합도시이다. 하지만 개발에 투입된 엔지니어들과 가동 시기를 앞당긴 삼성전자 산업단지의 직원이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서정 벨루스하임은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하4층~지상17층 규모로 2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헬스장도 겸비되어 있으며 1층에는 생활편의성을 높여주는 브랜드 상가들이 위치할 예정이다.

평형대는 1~2명이 거주하기에 알맞은 46~68㎡로 구성 되며 브랜드 빌트인으로 품격을 높인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소형 평형대의 단점까지 극복해냈다.

무엇보다 고덕신도시 3.3㎡당 예상 평당가가 8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3.3㎡당 600만원대라는 저렴한 평당가로 차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달 오픈부터 2015년에도 그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아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집값 상승 기대감 위축, 노후불안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시기라 경쟁률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분양문의 1877-5511).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