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한때 사이가 멀어졌던 측근들과의 관계 회복에 나서기 시작했다. 안 전 대표 측은 오는 13일 고려대 장하성 교수와 한국 경제 해법을 찾기 위한 좌담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안 전 대표가 장 교수와 공개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안 전 대표가 독자 창당을 준비하던 시절 이후 처음이다. 장 교수는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 소장을 맡아 활동했으나 독자 창당 과정에서 안 전 대표와 일부 의견 차이를 보이며 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이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안철수 옛 측근과 관계회복?… 장하성 교수와 공개 회동
입력 2015-01-08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