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사진)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국립과학외과학센터병원(National Scientific Center of Surgery)에 초청돼 안면재건과 유방재건 수술 1례를 각각 시연, 현지 의료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재건성형수술, 미세수술의 권위자인 김정태 교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초청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성형외과 의료진과 함께 성형외과 의료 교류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한국·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간의 의료 발전에 의미 있는 만남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올해 인도 미세수술학회, 터키 미세수술학회, 싱가포르 ASEAN학회, 영국 성형외과학회 등 해외에 많은 초청강연을 통해 국내 재건성형 의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정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일본 카와사키 의과대학, 미국 베일러대학, 대만 장건병원,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편집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 대한 미세수술학회 학술이사, 대한 수부외과학회 편집이사 등을 역임했다.
송병기 기자
한양대병원 김정태 교수, 카자흐스탄서 성형분야 수술 시연
입력 2015-01-08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