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 “저랑 소주 한 잔 하실래요?”

입력 2015-01-08 11:25
KBS 2TV '투병인간' 방송분 캡쳐

하지원의 필살 애교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새 예능 ‘투명인간’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강호동, 정태호 하하, 김범수, 강남, 박성진과 함께 직장인들과 투명인간 놀이를 펼쳤다.

게임은 100초 안에 투명인간 멤버가 지목한 직장인이 리액션을 하면 멤버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팀장을 찾아간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른 뒤 꽃받침 포즈를 취했다. 남자 팀장이 꿋꿋하게 버티자 “자기야” “여보”라며 필살 애교를 보여줬다.

시간이 흘러가고 남자 팀장의 반응이 없자 하지원은 “오늘 저랑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고 특급 애교를 부려 결국 리액션을 받아냈다.

투명인간은 연예인 MC군단이 고단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네티즌들은 “안 넘어갈 수가 없지” “여심도 녹겠다” “한 수 배워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