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기억해,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 국민 로코 탄생인가

입력 2015-01-08 11:05
MBC '킬미, 힐미' 방송분 캡쳐

지성과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 ‘킬미, 힐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국민 로코’의 탄생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된 킬미, 힐미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또 다른 인격이 있는 도현(지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도현은 미국 유학 중 가정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구하려다 자신의 새로운 인격을 발견했다. 한국에 온 도현은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에게 내재돼있던 ‘신세기’의 인격을 드러냈다. 도현은 “기억해.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을 예고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지성의 다중인격 연기와 황정음의 코믹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역시 황정음 지성 케미 폭발” “다중인격 연기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