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창코도 얼굴 조화·비율 고려한 ‘들창코성형’

입력 2015-01-08 10:25

얼굴의 중심에 있는 코는 인상을 좌우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은 성형에 관심이 있고 외모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알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들창코는 콧구멍이 들려 보이는 형태를 띄고있으며, 대부분 코끝이 둥글고, 작은코의 형태에서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들창코는 외관상으로도 세련되거나 신뢰감이 가는 이미지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코 성형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들창코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코의 연골이 짧거나, 코를 덮고 있는 피부가 부족한 경우 등이 있으며,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사고로 코가 주저앉거나 코성형 후에 구축현상으로 코날개 연골의 상방이동으로 인한 경우 등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들창코성형은 들려 보이는 코끝의 각도를 정상적인 각도까지 내려주는 방식으로 교정을 진행하게 되지만, 정상적인 각도까지 내릴 때 반드시 코의 크기, 높이, 조직, 연골, 피부 등을 고려한 후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테크닉이 필요하다.

앤써성형외과 최민 원장은 “들창코수술은 코수술 중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코의 연골과 함께 피부도 충분히 내려주어야 하는 수술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필요로 한다”며 “들창코 수술은 선천적일 경우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꼼꼼히 체크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재수술을 받지 않는 안전한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 원장은 “이미 코성형 후 구축으로 인해 들창코로 보이는 경우에는 연골과 피부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충분히 늘여주고, 코의 각도를 이상적으로 맞추어 비중격연골이나 가슴뼈연골 등을 사용해서 코의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안전하고 적절한 수술을 해야 부작용 또는 재수술을 받을 위험으로부터 안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들창코도 그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들창코 뿐 아니라, 매부리코, 복코, 화살표코 등 개개인의 코의 형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개인맞춤 수술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코수술 후기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들창코수술은 외모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코성형수술인 만큼 비용도 중요하지만 낮은 시술비용에 현혹 되지 말고 코의특성을 정확히 판단 및 진단하여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민 원장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코 형태를 인지하지 못해 과하게 콧대와 코끝을 높이는 경우 염증과 피부의 압박으로 다시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얼굴의 조화와 비율을 고려한 성형을 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