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 ‘투명인간’…시청률도 투명인간?

입력 2015-01-08 10:24
사진=KBS ‘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투명인간’이 첫 방송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꼴찌로 출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4.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마지막회(4.8%)보다 0.8%포인트 낮고, 동시간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5.7%)와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4.2%)를 뛰어넘지 못했다.

투명인간은 연예인 팀과 게스트가 각각 직장인 1명을 지목한 후 제한시간 내에 직장인의 반응을 얻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목당한 직장인은 연예인 팀이나 게스트를 보고도 투명인간 취급을 해 100초를 버텨야 한다. 직장인이 우승할 경우 휴가를 선물로 받는다.

첫 회는 게스트 하지원을 포함해 MC 강호동, 정태호, 김범수, 하하, 강남 등이 속한 연예인 팀과 10명의 직장인이 대결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네티즌들은 ‘회사에 민폐아닌가? 너무 즉흥적이다’ ‘성공할 수 있을까?’ ‘직장인들이 정말로 재미있어 하는 것 같네’ ‘역시 강호동’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