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의 전쟁 선언...오늘 긴급 당정회의

입력 2015-01-08 08:10

정부와 새누리당은 8일 구제역 긴급 당정회의를 연다.

주호영 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축산·검역 담당 차관보 및 국장 등이 참석해 방역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선 구제역 피해가 나타난 경북, 충남·북, 경기 지역의 의원들이 참석해 이들 지역 축산 농가의 상황을 전달하고 방역 예산 등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무분별한 살처분 등 과거 구제역 파동 당시의 잘못이 되풀이되지는 않는지, 방역 현장에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