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8일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8.6도, 인천 -7.1도, 춘천 -13도, 강릉 -4.3도, 대전 -8.4도, 전주 -7.5도, 광주 -3.5도, 대구 -4.5도, 부산 -3.0도, 제주 5.6도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 북부, 강원도 영서, 강원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기온이 중부내륙과 남부내륙 일부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동파에 유의해야겠다.
낮 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로 전날보다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동해안, 경상남도, 전남남해안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강한 바람, 전국 한파 절정…일교차 커
입력 2015-01-08 06:41 수정 2015-01-08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