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TPC는 6일 가수 겸 배우 이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준은 지난 달 그룹 엠블랙에서 탈퇴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프레인TPC는 류승룡, 박지영, 박용우, 문정희, 오정세, 김무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이준은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하자마자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해 4월에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프레인TPC 관계자는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엠블랙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준, 프레인TPC와 전속계약
입력 2015-01-0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