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7일 개헌 관련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7일 김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권력 집중 문제나 권력 분산의 필요성 때문에 개헌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 회의에서 이재오 의원이 국회 개헌특위 설치를 강력 주장하며 개헌론이 화제에 올랐다. 김 대표도 “지금 개헌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여기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개헌 논의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는 등 개헌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재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개헌 얘기 다시 꺼내...이재오의 개헌특위 선긋기?
입력 2015-01-07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