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인영 의원은 7일 “이제 반란은 시작됐다. 혁명이고 실패하면 역적”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이 정당 혁명으로 갈 것인지 이슬로 사라질지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저는 루비콘강을 건넜고 반드시 낡은 정치와 싸워 승리하겠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패권 지역주의와 싸울 것이고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게 민생진보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당선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뀔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 당심과 민심을 폭발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인영 "혁명 실패하면 역적...루비콘강 건넜다"
입력 2015-01-07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