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문재인 의원은 7일 “나의 강점인 일반 민심이 그대로 당심으로 연결되게끔 열심히 하겠다”며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이기고 난 이후에도 우리가 하나로 단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선거 과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할 수 있는 네거티브는 이미 다 나왔다”며 “오늘 약간의 비판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본선인 만큼 우리가 미래를 놓고 정책과 비전을 말하는 그런 전대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첫 출발은 우리가 하나로 단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이기는 것 뿐 아니라 이기고 난 이후에도 하나로 단합할 수 있도록 선거 과정에서부터 그런 마음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지방에 가서 지방 당원들을 대의원들을 직접 만나는 데 할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첫째도 둘째도 당의 단합"
입력 2015-01-0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