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범현 감독, 라이스버킷 챌린지 참가

입력 2015-01-07 16:59

프로야구 신생팀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7일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전 세계로 확산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으로 전국 쪽방촌 거주민 돕기 캠페인이다.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자는 뜻을 담아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거나 쌀 30㎏을 기부하는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조 감독은 쌀 50㎏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조 감독이 들어 올린 50㎏의 쌀은 소외된 계층에 전달됐다. 조 감독은 “작은 힘이나마 소외된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감독은 다음 참가자로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과 이용철 야구해설위원을 지명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