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한다. 4월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민생 행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7일 “새해를 맞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일단 오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2일 전북 등 4월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 회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애초 오는 15일 제주도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날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의 이른바 ‘2+2’ 연석회의가 잡히며 일정을 연기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7·30 지방선거까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지만 이후 정기국회로 넘어오며 자연스레 추가 일정을 잡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경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19일 제주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4월까지 전국순회
입력 2015-01-07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