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가는 목소리가 콤플렉스였어요”

입력 2015-01-07 15:57 수정 2015-01-07 16:23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라디오 캡쳐

배우 김대명이 목소리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김대명은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과 관련한 뒷이야기들을 전했다. 김대명은 미생에서 영업 3팀 김 대리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특유의 가느다란 목소리에 대해 “예전에는 콤플렉스였다. 선배들처럼 묵직하고 멋있는 목소리를 갖고 싶었다. 연습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연기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내 목소리에 대해 고민하고 장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외모와 언밸런스한 목소리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굵은 목소리였다면 인기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목소리가 매력”이라고 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