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명이 목소리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김대명은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과 관련한 뒷이야기들을 전했다. 김대명은 미생에서 영업 3팀 김 대리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특유의 가느다란 목소리에 대해 “예전에는 콤플렉스였다. 선배들처럼 묵직하고 멋있는 목소리를 갖고 싶었다. 연습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연기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내 목소리에 대해 고민하고 장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외모와 언밸런스한 목소리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굵은 목소리였다면 인기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목소리가 매력”이라고 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김대명 “가는 목소리가 콤플렉스였어요”
입력 2015-01-07 15:57 수정 2015-01-0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