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 ‘오프라인 상담실습’ 프로그램 강화

입력 2015-01-07 15:28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www.iscu.ac.kr) 심리상담학부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현장실습 프로그램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심리상담학부의 중장기적 발전과제 중 하나인 ‘전국규모의 상담실습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심리상담학부 교수, 재학생 주축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각 지역의 상담실(군상담실, 국공립 상담센터, 병원, 개인상담소 등) 견학과 본교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한 심리검사 체험, 저명한 상담전문가의 상담 시연 참관, 본교 상담심리대학원과 연계한 상담 슈퍼비젼 참관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업기간 중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을 기반으로 실제 상담현장에서 요구되는 특성을 배우는 등 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상담영역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전공수업에 대한 실재감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는 사이버 대학 중 가장 많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2011년 상담심리대학원 설립 및 심리상담센터 개소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김지연 학과장은 “적극적인 오프라인 실습을 추진하고 참여하게 함으로써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높은 학업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습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타 학교 대비 경쟁력을 높이고 심리상담학부 커리큘럼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월 8일(목)까지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계열은 △인문계열-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사회계열-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예술계열-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등 총 3개 계열 19개 학과 및 전공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유일하게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했다.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하는 이 제도는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 맞춤 학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직장인, 전업주부, 개인사업자, 농어촌거주자, 특성화고교(전문계고)졸업자, 전문대 졸업자에게는 1년간 20%의 학비감면 혜택(입학 후 연속 2개 일반학기, 첫 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과 더불어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마련하여 재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별히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진 분들이 학사편입 등에 지원할 경우에는 입학금 면제와 1년간 학비의 20%를 감면(입학 후 연속 2개 일반학기, 첫 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 해 주고 있어, 이미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들의 재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944-5000).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