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의 막말 "문재인, 당 대표되면 유일 독재체제 구축될 것"

입력 2015-01-07 15:21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7일 “문재인 의원이 당권을 잡으면 본인의 2017년 대선후보 유일 독재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문 의원이 독재체제 구축을 위해 계파정치를 강화할 테고 이는 국민의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며 “국민 요구는 거부하면서 대선후보가 되겠다는 발상은 당을 사당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문 의원은 대선 출마를 포기하든지, (당 대표를 포기하고) 3년 후 대선 출마 경선장에 나오든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