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이원면 이원리 일대 17.2㏊에 옥천묘목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이곳에 농원 당 1500㎡ 규모로 100여 농가를 입점해 군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지역에는 134농가가 184㏊에서 묘목 1020만6000그루를 재배·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묘목 유통량의 40%를 차지하는 옥천에 대규모 유통단지가 조성될 경우 유통의 현대화와 원산지 표시, 군 인증제 등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옥천에 17.2㏊ 규모 묘목유통단지 조성
입력 2015-01-07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