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노보드의 유망주인 이상호(20·한국체대)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다흐슈타인 베스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남자 평행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07초83의 기록으로 시바 마사키(일본·1분08초08)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이상호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알파인 스노보드 종목에서 월드컵 개인 쿼터 획득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노보드 이상호, 오스트리아 국제대회서 우승
입력 2015-01-07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