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6명,시도교육감 직선제 찬성

입력 2015-01-07 13:54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시·도교육감 직선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24일 온라인을 통해 성인 2000명(만 19∼75세)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현안을 설문한 결과, 시·도교육감 직선제에 대해 1098명(54.9%)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656명(32.8%)으로 찬성보다 22.1%포인트 낮았고 ‘잘 모르겠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한 응답자는 246명(12.3%)이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516명 가운데 329명(63.8%)이 찬성을 선택, 평균보다 높았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13년 여론조사 당시 시·도교육감 직선제를 찬성한 비율이 49.9%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5%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