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폭파" 협박전화...군경 총출동 수색작업

입력 2015-01-07 13:33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군경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이 112로 전화를 걸어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즉각 출동해 국회의사당 인근에 대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당국에도 공조 수색을 요청했다. 경찰은 번호를 추적해 전화를 건 남성을 쫓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