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는 201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중학교 1∼3학년 또는 그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청소년, 중도 입국자 등이다.
입학 희망자는 2월까지 입학원서와 학생·부모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학생·학부모 면접을 거쳐 신입생 10명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가 다문화 가족 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2013년 4월 강원도 홍천군에 문을 연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다. 다만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아닌 청소년들도 지원 가능하다.
중학교 과정 학생 21명이 재학 중인 해밀학교는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가수 인순이 세운 대안학교 '해밀학교' 신입생 모집한다
입력 2015-01-07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