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의 청와대 방어작전 "찌라시가 맞다"

입력 2015-01-07 13:07

친박계 홍문종 전 사무총장은 7일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당 비주류에서 공론화하는 청와대 인적 쇄신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홍 전 총장은 “찌라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검찰이 확실하고 분명하게 매듭을 지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며 “대통령은 인적쇄신의 필요성이라기보다 약간 느슨해진 청와대 공직기강 등을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그런 것(청와대 눈치보기)은 없다”며 “청와대와 조율은 하겠지만 기본 스탠스는 당이 창조, 주도, 능동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