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필사즉생의 각오로 어려움 극복하겠다”

입력 2015-01-07 11:18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낙회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창조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FTA 효과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손톱 밑 가시를 뿌리 뽑는 규제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보다 효율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재도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현장감 있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중소기업이 기업가정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인, 정부, 국회,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모인 자리로 중기중앙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