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구상을 밝힌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돼 집행되는 첫해로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도약시킬지에 대한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견은 TV로 생중계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경제 주체들이 한 몸으로 뛰어달라는 취지로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분단 7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및 통일준비와 관련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 인적 쇄신에 대해서도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박대통령 12일 신년기자회견, 새해국정구상 천명
입력 2015-01-07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