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박세일 자진사퇴?

입력 2015-01-07 11:22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새누리당 내부에서 박 이사장의 자진 거취 정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이사장 임명 의사를 강하게 밝힌 김무성 대표나 반대를 분명히 한 친박(친박근혜) 주류측 모두 입장을 번복하기 쉽지 않은 만큼 박 이사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일 이외에 현실적 절충점이 많지 않다는 취지다.

박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면 김 대표와 주류측 모두 정치적 내상을 피차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