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7일 신년회를 하고 신당 창당 준비에 본격 나선다. 서울 명동 YWCA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김상근 목사, 명진스님,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공동대표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석, ‘대중적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신당 주비위원회 발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모임에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동영 상임고문과 최규식 전 의원 등 비주류 인사들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 시동건다
입력 2015-01-07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