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 꿈을 키워준다

입력 2015-01-07 10:59

종합음악 기업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음악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캠프를 마련했다.

로엔은 회사가 갖고 있는 음악적 역량과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환경의 어려움으로 배움에 한계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음악교육과 기본소양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환원 프로그램 ‘제1회 로엔뮤직캠프(Melody On Your Dream)’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학교장 추천으로 올라온 180여명의 지원자 중 1차 적합성 심사, 2차 실기 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명은 13박 14일간 전문 보컬트레이닝, 댄스트레이닝은 물론 대중소통, 요가, 기본 에티켓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이 끝나는 24일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무대도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2주간의 교육 결과를 문화소외지역에 살고 있는 평창 지역주민 300여명 앞에서 선보인다.

또 캠프기간 우수한 재능을 보여준 참가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리더상 등의 다양한 시상과 상금도 주어진다.

로엔 측은 “올해를 시작으로 뮤직캠프를 매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종합음악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자존감, 성취감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1회 로엔뮤직캠프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