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흥행 보증 수표’ 박효신, 다음 달 서울 앙코르 공연

입력 2015-01-07 11:26

전국 투어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한 가수 박효신이 팬들의 요청으로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의 데뷔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에 대한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앵콜 요청이 지속됐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다음달 서울 앵콜 공연을 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연 타이틀은 ‘쏘 해피 투게더(SO HAPPY TOGETHER)’다.

박효신은 지난 달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인천 등 총 5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해피 투게더’를 진행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 흥행 보증수표’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켰다.

공연에서 박효신은 자신의 15년 음악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 세 개의 파트로 구성, 22곡의 노래를 들려줬다. 특히 김소향, 김수용 등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한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하이라이트 넘버를 들려줄 때는 공연장이 뮤지컬 무대로 바뀌는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 음악 외에도 아티스트와 관객을 하나로 이어주는 무대 구성과 연출, 조명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제공했다. 박효신의 앙코르 공연은 다음달 14, 1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