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쟁점법안,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라"

입력 2015-01-07 09:4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여야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민을 생각해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주길 야당에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여야가 오는 12일 공무원연금개혁특위를 출범키로 한 것에 대해선 “여야가 함께 시대적 과제인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을 떼게 돼 기쁘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사회적 대타협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정부당국은 구제역의 예방관리감독에 구멍이 난 게 아닌지 살펴보고 확산방지와 방역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살처분 등 과거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가축 관리에 신중을 기해주고 농가 피해도 최소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