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경제 살리기가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절대 안되고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 “그런 의미에서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남은 14개 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우리 기업인들이 용기를 갖고 경기불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여야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민을 생각해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주길 야당에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배·보상법이 최종 타결된 것과 관련해선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김무성 “경제 살리기,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안된다”
입력 2015-01-0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