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세월호 배·보상법 여야 합의와 관련 “세월호 배·보상법안이 참사 발생 265일만인 어제 타결됐는데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유가족들의 눈물 닦아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의 슬픔은 우리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슬픔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야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각각 6명 지명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세월호 배.보상법 타결...유가족의 눈물 닦아줄 수 있어 다행"
입력 2015-01-07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