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전직 걱정 덜어준다” … 국방전직교육원 개원

입력 2015-01-07 09:43

국방전직교육원이 7일 문을 열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구(舊) 국방취업지원센터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군인에 대한 전직 지원교육과 취업지원을 통해 전역군인들의 원활한 재취업과 사회복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국방부는 전역예정군인에 대한 전직교육은 대부분 국가보훈처와 민간단체에 위탁해 실시해왔다. 교육내용도 계급이나 연령별 특성이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군 특수전문분야에 대한 공인자격증 취득 등 군인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미흡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군 특수성이 반영된 전직지원체계를 정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전직교육원은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건설되는 전직교육원 전용건물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송파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